2024년 10월 9일, 28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번 여행은 친구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까지 함께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죠. 친구 2명과 그들의 자녀, 아내, 그리고 딸과 함께 떠난 이 여행은 정말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김밥집을 운영하는 친구의 정성 가득한 김밥
제부도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먼저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었어요. 친구가 직접 운영하는 김밥집에서 싸 온 정성 가득한 김밥 덕분에 우리 모두가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김밥을 한입 베어 물 때마다 정성과 오랜 우정이 느껴졌고, 친구들과의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빌린 골프카트와 전기차로 제부도 투어
이번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건, 친구의 지인이 제부도에서 오토바이, 골프카트, 전기차를 대여하는 사업을 하셔서 그분께 골프카트 1대와 전기 자동차 1대를 빌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부도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그 차들을 빌려 느긋하게 섬을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골프카트를 타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고, 전기차로는 조금 더 넓은 구역을 빠르게 탐험했습니다. 자유롭게 섬을 돌아다니는 그 시간은 정말 즐거웠어요.
놀이기구로 아이들과 함께 즐긴 시간
차로 섬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작은 놀이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놀이기구는 많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뛰어놀았고, 어른들도 그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어서 더욱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제부도를 나와서 교동짬뽕으로 마무리
제부도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오는 길, 저녁 시간이 되어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쉽지만 떠나는 길에, 우리 모두는 교동짬뽕을 먹기로 결정했어요. 섬에서 나와 짬뽕집에 도착하자마자 뜨끈한 짬뽕 국물이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었고, 매콤한 맛이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듯했죠. 함께 식사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 "다음에도 또 이렇게 여행을 떠나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따뜻한 추억을 안고 집으로
짬뽕을 먹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제부도의 멋진 바다와 풍경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28년간 이어져 온 우정과 오늘 함께 나눈 시간들이 마음속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친구들과 가족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 계속되길 기대하면서, 따뜻한 추억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부도에서 보낸 하루, 우정과 가족의 사랑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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